이쁘기는 투톤이 이쁜데 남편이 쓸거라 때가 탈거같은 걱정이 들어 원톤과 고민고민 하다
베이지색 안감이 때가 많이 타는지 알아보기로하고 전화했습니다.
베이지색 안감은 루이비통에서 손잡이나 안감으로 사용하는 가죽으로 표면에 코팅을 하여 때가 잘 안탄다고...
그러고보니 제 루이비통 가방 손잡이도 때가 안탔더군요
사용하다보면 색상도 진해져서 더 이뻐진다고...
전화 받으신분 왈 '몇몇분들이 찾으셔서 원톤을 만들기는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. 전체적인 가죽색과 실의 조화가 투톤이 가장 아름답죠~" 라고 하심. 너무 솔직한거 아닌가요? ㅋㅋ
어쨌든 받아보니 맘에들고 남편도 겉과속이 같은거보다 이게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고 해서 만족합니다.
깔끔하지 못한 남편 성격때문에 이쁜걸 포기하고 진한 안감으로 하려했던거 미안해지네요^^;